울릉도 독도 2박 3일 여행기, 바다 건너 만나는 신비로운 섬들
대한민국 최동단, 독도와 울릉도는 생각보다 훨씬 가까우면서도 완전히 다른 세상을 품고 있는 매력적인 섬입니다. 짧은 일정 안에 자연의 절경과 역사적 의미를 모두 느끼고 싶다면 울릉도·독도 2박 3일 여행이 가장 이상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여행자 시점에서 울릉도와 독도를 다녀오는 2박 3일 일정을 정리해드립니다.
1. 울릉도 독도 여행, 왜 2박 3일이 적당할까?
울릉도는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고, 섬 내 도로 상황이나 날씨 변화로 이동 시간이 유동적이기 때문에 당일이나 1박으로는 부족합니다. 특히 독도는 기상 상황에 따라 입도 가능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최소 2박 이상의 일정이 안정적인 선택입니다.
- 울릉도 내부 탐방 + 독도 입도 = 현실적으로 2박 3일 필수
- 해상 이동 시간 포함 시 하루에 6~8시간 소요됨
- 날씨 변수 대비를 위해 여유 일정 필요
2. 1일차: 포항/묵호 출항 → 울릉도 입도 → 동해 절경 탐방
- 아침 일찍 포항, 묵호, 후포 등에서 출항 (쾌속선 기준 약 3시간 소요)
- 울릉도 도착 후 숙소 체크인 및 점심 식사 (홍합밥, 오징어불고기 추천)
- 차량으로 울릉도 북서부 해안선 따라 일주 코스 관광
- 나리분지, 통구미, 태하 전망대, 행남해안산책로 등
- 석식 후 자유시간 또는 숙소 근처 야경 산책
3. 2일차: 독도 방문 + 울릉도 남부 자연 유산 탐방
- 이른 아침, 독도행 배편 탑승 (기상 상황에 따라 운항 여부 결정)
- 독도는 상륙형과 선회형 투어가 있음
- 상륙형: 독도 동도에 하선하여 20분 정도 탐방
- 선회형: 배 위에서 독도 주변을 감상 (악천후 시 이 방식으로 대체)
- 귀항 후 울릉도 남부 지역 관광
- 내수전 일출 전망대, 촛대바위, 봉래폭포, 도동약수공원 등
- 저녁 식사: 따개비칼국수, 물회, 오징어회 등 지역 특산 해산물 추천
4. 3일차: 짧은 코스 탐방 + 귀항
- 조식 후 가벼운 산책 코스 탐방 (독도박물관, 독도전망케이블카 등)
- 마지막 점심 후 항구 이동
- 울릉도 출항 → 출발지 도착 후 해산
5. 추천 코스와 관광 포인트 요약
지역 추천 명소 특징
울릉도 북부 | 나리분지, 태하, 통구미, 행남 해안산책로 | 울릉도 지형과 해안절경 감상 |
울릉도 남부 | 내수전 전망대, 봉래폭포, 촛대바위 |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명소 |
독도 | 동도 상륙 또는 선회 관람 | 대한민국 최동단 영토 체험 |
6. 여행 팁 & 준비물 체크리스트
- 배 멀미약 필수: 파도가 높은 날이 많아 멀미 예방이 중요
- 신분증 지참: 독도행 배편 이용 시 필수 확인
- 편한 신발: 해안산책로 및 케이블카 이동 대비
- 현금 소지: 섬 내 일부 식당, 상점은 카드 미사용
- 여벌 옷과 방풍자켓: 날씨 변화 심한 섬 기후 대비
7. 여행 경비 & 예약 꿀팁
- 선박 요금: 왕복 약 12만 원 내외 (출발지에 따라 상이)
- 숙소: 민박 1박 기준 약 7만~10만 원, 호텔은 10만 원 이상
- 독도 유람선: 약 5만~6만 원 수준
- 패키지 상품: 2박 3일 기준 약 30만~50만 원대 다양
- 성수기 예약 필수: 여름휴가철, 연휴는 최소 한 달 전 예약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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